2023년 출시를 앞둔 수입 신차 총정리
2022년 한국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구하는 수준으로 자동차의 가치가 엄청 많이 올랐고 대기 시간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예상 가능하였고 당연시되었던 할인 정책은 많이 줄어들었고 연식 변경만 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일찍 신차를 받기 위한 눈치 싸움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은 경기가 많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택시비, 지하철 비용도 오릅니다. 반도체난도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신차 인도 시기는 어느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높은 금리 부담에 벌써부터 신차 계약 취소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자동차 업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입 신차를 정리 해보았습니다.
푸조 408
푸조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408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세단과 패스트백, SUV 중간에 위치한 디자인이 특징 입니다. 국내 사양 파워트레인은 3기통 1.2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됩니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푸조 408은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로 다양하게 출시될 것 같습니다. 푸조 408은 외부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세단, SUV, CUV가 혼합된 형태가 눈에 띄고, 마치 바늘이나 송곳 같은 주간 주행등이 돋보입니다. 가격은 4천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연료 | 전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
연비 | 복합, 도심, 고속 20km/l 이상 |
출력 | 180~225hp/150~180hp/81kW 합산/엔진/모터 |
배기 | 1598cc |
엔진 | i4 싱글터보 |
구동 | FF |
변속 | 자동 8단 |
전장 | 4687mm |
전고 | 1478mm |
전폭 | 1859mm |
축거 | 2787mm |
푸조 408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 티스 산하에 있는 'PEUGEOT'의 중형 등급 SUV입니다. 한국에서 현대 기아차의 비중이 많은 것과 같이 프랑스에서도 본국의 브랜드라 그런지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싼타페나 쏘렌토 정도의 차로 볼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다녀왔는데 푸조 SUV 차량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푸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정확하게 공개된 수치가 없지만 20km/ℓ 이상의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 충전이 되어있다면 전기의 힘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기에 상당히 효율적인 연비를 보여줄 것입니다.
링컨 코세어
링컨은 코세어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디자인은 새로운 패턴과 면적이 넓어진 그릴을 중심으로 합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기본 사양 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3.2인치로 대폭 커졌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센터페시아가 간결해졌습니다.
탑재되는 엔진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가 기본 입니다. 이 엔진은 250마력과 38.1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 됩니다.
배기량 | 1999cc |
연료 | 가솔린 |
전장/전폭 | 4607mm/1935mm |
전고/축거 | 1628mm/2710mm |
공차중량 | 1672kg |
구동방식 | 전륜구동 |
아우디 Q8 e-tron
2023년 출시 예정인 아우디 Q8-etron은 완전히 새로운 신차는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e-tron이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모델명이 바뀌었습니다.
아우디에서 가장 최상위 전기 SUV 모델이고, 2026년부터는 전기차만 출시할 예정이라고하니 기존의 아우디 Q8은 앞으로 단종될 것 입니다.
아우디 e-tron은 유럽에서 연간 판매량이 2만 5천 대를 넘는다고 합니다. e-tron의 뒤를 이어 Q8 e-tron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아우디의 브뤼셀 공장에서 2022년 12월 경에 Q8 e-tron을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니 곧 국내에서도 가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8 e-tron의 가격은 9천만 원대입니다.
마세라티 2세대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는 2세대 그란투리스모의 국내 출시가 예상이 됩니다. ‘브랜드 아이콘’이라고 강조하는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고성능 럭셔리 GT 카 입니다.
디자인은 슈퍼카 MC20의 엔진이 앞으로 이동했을 때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탑재되는 파워유닛은 3가지 입니다.
기본형 모델에는 V6 3.0리터 트윈터보 네튜노(Nettuno) 엔진이 들어가서 490마력과 61.2kgf·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합니다.
상급 모델인 트로페오(Trofeo) 버전에는 동일한 엔진에서 550마력을 발휘하도록 출력이 상승합니다. 최대토크도 66.3kgf·m으로 향상 됩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800V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300kW(402마력)를 발휘할 수 있는 전기모터 3개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761마력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최대토크는 137.7kgf·m에 이릅니다.
아우디 RS3
아우디의 A3에서 라인업 된 RS3은 A3와는 외형적으로 그릴과 휠이 눈에 띄게 바뀌었습니다.
RS3에는 세단과 해치백 2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해치백의 선호도가 낮아 세단만 출시가 됩니다. 특징은 ‘올해의 국제 엔진’상을 아홉번이나 연이어 수상한 5기통 고성능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우디 최초로 토크 스플리터가 장착되었습니다. 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한화 8천만 원대입니다.
혼다
오랜만에 혼다가 신차를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합니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은 6세대로 변경된 혼다 CR-V 입니다. 11세대 시빅을 통해 도입된 “신선한 공기의 숨결” 디자인이 적용 되었습니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 기계적인 부분의 최소화 디자인을 강조한 부분이 특징 입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2.0리터 하이브리드로 구분 됩니다. 하이브리드 사양의 경우 4세대 투-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되었습니다.
11세대 어코드도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론칭 이후 매우 빠르게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빠릅니다. 11세대 어코드는 차분한 이미지로 돌아왔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선과 면이 특징입니다.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공간과 뒷좌석 좌석 공간을 갖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하이브리드로 구분이 됩니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삭제되었습니다. 내연기관 모델은 CVT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해 효율성이 개선되었습니다.
4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 신형 파일럿도 국내 3분기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층 강인해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체 크기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2열 무릎 공간은 60mm 늘어났습니다. 매우 조용한 내환경을 위해 스프레이 폼 단열재와 흡음재 등을 추가해 NVH 성능을 높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3.5리터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89마력, 최대토크는 36.2kgf.m 나 됩니다. 2세대 사륜구동을 지원합니다.
BMW XM
BMW XM은 BMW M1 이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V8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었습니다.
XM은 기존의 모델들의 둥근 라인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각진 라인이 이어집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보입니다.
또한 두꺼운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가 대비를 이루고 있고, 아이코닉 글로우 조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XM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한화로 약 2억 원대입니다.
XM의 옵션 중에 일루미네이티드 헤드라이너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자동차 내부의 헤드라이너에 삼차원 프리즘 구조로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명은 다양한 색상과 구성을 이루며 개인 설정과 주행 모드, 분위기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흥미로운 기능입니다.
차량크기는 전장/전폭 5,110mm / 2,005mm이며 전고/축거 1,755mm / 3,105mm, 윤거전/후 1,726mm / 1,690mm이며 배터리로 인해 공차중량이 2,785kg입니다. BMW X5와 X7 크기 사이의 크기입니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최근 출시되는 7시리즈 풀체인지, X7페이스리프트와 같은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며 하단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적용됩니다.
최근 BMW에는 상단의 라인에는 큰 키드니 그릴을 계속해서 적용할 것으로 했는데요.
XM도 고성능이지만 더 상위 버전이 XM라벨레드 또한 공개할 예정입니다. XM 라벨레드는 735마력과 735 lb-ft토크 이상의 성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2억이 넘어 갈것으로 예상됩니다.
XM 레드라벨은 2분기 이후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렉서스
렉서스의 인기 SUV인 RX가 5세대로 완전히 바뀌어서 출시가 됩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더불어 60mm 확장된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공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1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시원한 화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350h와 450h+로 운영될 예정 입니다.
차박을 위한 차로도 괜찮은 렉서스 RX 입니다.
350h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9마력을 냅니다. 450h+는 2.5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306마력의 성능을 가집니다. 2.4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최상급 모델 500h의 판매는 미정입니다.
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개발된 RZ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71.4kWh 배터리를 사용해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2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앞차축과 뒷차축을 담당해 316마력과 44.3kgf·m의 토크를 만들어 냅니다.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와 주행속도, 차체 거동 등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탑재되었습니다. 충전은 150kW까지 지원 합니다.
벤츠 EQS SUV
벤츠 EQS의 SUV 버전인 EQS SUV는 2023년 2월 초에 출시되었습니다. 자동차의 앞 부분은 EQS와 거의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EQS와 같이 전기차입니다.
벤츠는 EQS SUV를 럭셔리 세단의 장점과 SUV의 공간감을 겸비한 자동차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외부는 세단을 내부는 SUV로 구상한 것 같습니다.
EQS에서는 기본 옵션이었다가 선택 옵션으로 변경된 MBUX 하이퍼 스크린이 EQS SUV에서는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었습니다. 출시가는 1억 5천만 원대부터 시작됩니다.
국내 인기 SUV인 GLC가 3세대로 변경되고 벤츠가 아닌 AMG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SL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A-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출시 예정이고, 전기차 라인업도 다양화가 이뤄져서 최상급 전기 SUV인 EQS SUV와 미들사이즈급 전기 SUV인 EQE SUV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프 어벤저
어벤저는 지프 최초의 전기차입니다. 소형 SUV인 어벤저는 지프 최초의 순수 전기차입니다. 전기차지만 그동안 지프에서 출시된 자동차들과 외관은 유사합니다.
유럽에서는 한화로 5,000만 원대에 사전계약을 진행되었고, 이미 1만여 명이 사전 계약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지프의 소형 SUV 중 가장 작은 레니게이드보다 전장이 200mm 정도 작습니다.
레니게이드는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은데요. 어벤저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GMC 시에라
픽업과 SUV가 주력인 브랜드 GMC는 2023년 2월 7일 픽업트럭 시에라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출시가는 9,000만 원대로 국내에서 출시된 픽업트럭 중 가장 큰 풀 사이즈입니다.
국내에는 단일 트림으로 시에나 드날리가 판매될 예정인데요. 미국에서는 시에나의 트림 종류가 다양하고 그중 드날리가 최고가 트림입니다. 국내에는 최고 트림인 드날리만 단독으로 판매가 됩니다.
GMC가 자사의 픽업트럭을 국내 시장에서 고급화하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GMC는 시에라를 시작으로 SUV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려고 하는데요. GMC 자동차의 국내 주행이 기대됩니다.
BMW M3 투어링
M3 세단에 이어 M3 투어링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M3 투어링은 현존하는 왜건 중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최초의 왜건형 M3이기도 한 M3 투어링은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입니다.
주행 상황과 주행 모드에 따라 사륜구동 혹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00리터로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돼 실용성도 겸비하였습니다.
BMW M2
M2는 2세대로 모델이 바뀝니다. 각지고 넓은 이미지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후륜구동 방식만 사용하는 M2는 보다 자극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국내 출시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우선적으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엔진은 459마력과 56.1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BMW SUV X1
BMW의 막내 SUV인 X1은 3세대로 모델이 바뀝니다. X1의 전기차 버전인 iX1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한층 SUV에 가까운 비율로 바뀝니다.
보다 강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지면서 존재감이 높아집니다. iX를 통해 시작된 BMW의 새로운 인테리어 테마도 적용이 됩니다.
X1은 2.0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사용합니다. iX1은 2개의 전기모터가 전후륜에 장착돼 총 313마력의 여유로운 성능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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